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4분기 매출증가율은 기존 예상보다 소폭 부진할 전망인데, 10월 부진에 이어 11월 매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다만 12월 현재 매출은 다시 고성장이 나타나고 있는데 여전히 건조기와 청소기, 청정기 등의 신규가전이 외형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온라인매출 급증도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조기 매출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 연구원은 “건조기 매출은 여전히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현재 매출 비중은 2%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얼마나 더 늘어날지 가늠하기는 힘들지만, 세탁기의 매출 비중이 9% 전후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건조기 매출 비중은 약 7~8%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장 높은 마진의 상품이 가장 빨리 늘어나는 것이며, 2018년에도 여전히 롯데하이마트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