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우봉·김윤기·선웅 교수.
고려대학교는 제5회 고려대 교우회 학술상 수상자로 정우봉 국문학과·김윤기 생명과학부·선웅 의학과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인문사회 부문 수상자인 정우봉 교수는 한국 고전문학·동아시아 문화교류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자연이공 부문 수상자인 김윤기 교수는 생체물질 품질검증기전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해 기초 생명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보건의약 부문 수상자인 선웅 교수는 신경계 발생 원리 규명 등 다방면의 창의적 융합연구를 통해 의과학 발전에 공헌했다.
고려대 교우회는 2014년부터 모교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고려대에 재직 중인 교수 중 뛰어난 학문 업적을 이룬 교수 3명을 선정해 교우회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교우회 학술상 시상식은 1월 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교우회 신년인사회와 함께 진행된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