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중고차 대출도 ‘다이렉트 오토’에서 받으세요”

삼성카드(029780)는 모바일 등 온라인에서 중고차 매물 검색부터 금융상품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다이렉트 오토 중고차’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카드가 지난해 7월 출시한 자동차금융 온라인 사이트 ‘다이렉트 오토’의 서비스를 중고차 시장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먼저 다이렉트 오토에서 마음에 드는 중고차 매물을 검색하고 차량 구입 시 필요한 금액에 대해 금융상품을 신청한 후 중고차 판매점과 체결한 매매계약서를 다이렉트 오토에 업로드하면 절차가 완료된다. 이미 중고차 판매점에서 구입할 차량을 확정한 경우에는 다이렉트 오토에서 차량번호를 검색해 실제 매물인지 확인하고 금융상품 신청이 가능하다.


다이렉트 오토 중고차에서 제공하는 상품은 카드결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오토론이며 연 최저금리는 3.9%(12개월, 신용 1~3등급 기준)이다.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는 중고차 매물은 5만여대이다. 또 중고차 매물 검색부터 금융 신청을 완료하기까지 상담원과 통화와 서류 제출이 필요없다. 중고차 금융 한도는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24시간 검색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과 혜택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카드는 다이렉트 오토 중고차 오픈을 기념해 내년 3월 31일까지 중고차 금융을 500만원 이상 이용하는 고객 23명을 추첨해 최대 1,00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2월 28일까지 본인의 중고차 금융 한도를 조회하는 509명을 추첨해 다이슨 청소기, 발뮤다 토스터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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