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중섭(왼쪽) 워커힐 총괄과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이 26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호텔 로봇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001740)가 운영하는 워커힐과 LG전자가 호텔용 로봇 서비스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26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도중섭 워커힐 총괄과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로봇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호텔 로봇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 향후 운영 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워커힐은 우선 내년 1월18일 문을 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프리미엄·일반 라운지와 환승·캡슐 호텔을 운영하고 여기에 LG전자가 안내 로봇을 배치해 한 달 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LG전자 안내 로봇은 캡슐 호텔의 주요 시설과 위치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