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세대 타슈 자전거' 내달 도입

대전시는 성능이 대폭 개선된 3세대 타슈 자전거 400대를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3세대 타슈 자전거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무게가 6kg 정도 가볍고 녹이 슬지 않으며 기존 무체인에서 체인으로 구동부가 변경돼 동력 손실 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장 높낮이를 보다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고장이 잦은 벨과 녹이 많이 발생하는 바구니도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다.

시민공영자전거 타슈는 지난 2012년부터 대전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편의 증진 및 근거리 이동을 위한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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