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경스타 DB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이 개봉 전부터 관심을 끌어 모으더니 20일 개봉 이후에는 연일 압도적인 흥행세와 함께 완벽하게 화제의 중심에 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지난 25일 1909개 스크린에서 121만 20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76만 4214명을 기록했다.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인 24일과 25일 각각 1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추가한 ‘신과함께’가 이 같은 흥행 속도라면 오늘(26일) 5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이처럼 대중의 전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신과함께’는 주요 출연진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도경수(엑소 디오)뿐만 아니라 특별출연한 배우들의 역할까지도 흥미를 모으고 있다.
‘신과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7개 지옥의 대왕들로 천륜지옥의 재판관 염라대왕에 이정재, 살인지옥의 재판관 변성대왕에 정해균, 나태지옥의 재판관 초강대왕에 김해숙, 거짓지옥의 재판관 태산대왕에 김수안, 불의지옥의 재판관 오관대왕에 이경영, 배신지옥의 재판관 송제대왕에 김하늘, 폭력지옥의 재판관 진광대왕에 장광이 분했다.
이들 배우는 극 중 짧은 분량의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각 지옥의 대왕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김은 물론, 실감나는 스토리 흡입을 가능케 만들었다.
이들 외에도 유준상, 김수로, 김민종, 오달수, 임원희가 ‘신과함께’의 구석구석을 채우는 활약을 보여줬다.
1, 2편 동시 제작된 ‘신과함께’는 각 200억으로 총 400억의 제작비가 들어간 대작. VFX기술, 배우들의 ‘역대급 참여’가 돋보이는 ‘신과함께’가 전폭적인 투자만큼 기록적인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