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가 제작 공급하는 경찰헬기 참수리 모습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경찰청에 수리온 기반 경찰헬기 참수리(KUH-1P) 3대를 추가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705억원 규모로 감사원의 수리온 품질 문제 제기 이후 첫 공급 계약이다. 참수리는 다목적헬기 수리온을 경찰 임무수행에 적합하도록 개선한 제품이다. 수리온에 항공영상 무선전송장치, 탐조등,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기상레이더 등 첨단 장비와 외부형 연료탱크를 탑재 작전 능력을 강화했다. 경찰청은 수리온의 성능을 인정해 지난 2013년 이후 총 5대의 참수리를 도입했다. 참수리는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에서 방위 및 대테러 대비임무를 수행한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