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28일부터 대림3동 신영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신규 지정한다. 금연거리로 지정되는 곳은 이 학교 통학로 주변 197m 구간이다. 이번 금연거리 지정은 학생·교직원 간 협의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직접 선정해 해당 지역 보건소에 금연거리 지정을 신청하고 금연거리 조성 촉구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됐다. 신규 금연거리에 대해 12월 중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이후 내년 3월1일부터 단속반 12명이 2인 1조로 나눠 본격적인 단속을 실한다. 적발 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영등포구에는 총 1만3,711개소가 금연구역으로 운영 중이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