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최고의 음반’은 인터파크도서가 매년 한 해를 빛낸 음반을 발표하는 자리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최고의 음반’ 행사는 올해부터 ‘최고의 책’ 행사와 통합돼 보다 대규모로 개최됐다. 올해도 판매량 집계 및 분야별 전문 MD 추천으로 음반 부문 후보를 선정한 뒤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17일까지 25일간 100% 투표결과가 반영되는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 해당 기간 인터파크도서 웹/ 모바일을 통해 음반 부문에만 무려 66만 3,619명이 투표에 참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역대급 열기가 펼쳐졌다.
3위는 <방탄소년단 - LOVE YOURSELF 承 ‘Her’>가 차지하며 엑소를 시작으로 워너원, 방탄소년단으로 이어지는 대세돌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밖에 국내 크로스오버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포르테 디 콰트로의 두번째 앨범이 4위에, 그룹 뉴이스트W의 < W, HERE>은 5위를 차지했다.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엑소는 데뷔 6년차로 올해 네 번째 정규앨범 ‘더 워(THE WAR)’ 발표하고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발매 24일 만에 100만 장의 판매를 기록, 엑소 발매 앨범 사상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정규 앨범 4장 연속 판매량 100만 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쓰기도 했다.
인터파크도서 마케팅팀 장윤미 팀장은 “이번 2017 최고의 음반 투표 기간 동안 이벤트 페이지 누적 방문수는 100만 건을 돌파했으며, 투표 마감 전날인 17일에만 16만명이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아주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린만큼 투표 과정에서 부정 행위가 없었는지 엄격한 검증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도서는 2017 최고의 음반 선정작과 앞서 100% 판매량 기준으로 뽑힌 분야의 음반 4종에 상패를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인터파크도서는 오는 1월 말까지 서울 한남동 복합문화공간 블루스퀘어 북파크에 포토존을 설치, 수상작을 전시한다. 국내 최장 높이를 자랑하는 북파크 내부의 24m 서가 앞에는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인터파크도서는 ‘2017 최고의 책·음반’ 행사 성료를 기념해 오는 1월 31일까지 최고의 책·음반 수상작 및 2017 베스트도서 구매 시 2018 캘린더 및 북마크, 미인미가 패키지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