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명예수당 3만→5만원 인상…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국가보훈대상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 각종 수당을 확대하는 등 예우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명예수당 65세 이상자 월 3만원에서 월 5만원으로 인상한다. 그동안 지급되지 않았던 65세 미만자에 대해서도 새롭게 월 3만원이 지급된다.

또 참전유공자 미망인 복지수당은 참전수당을 받고 있던 70세 이상 유공자의 미망인에서 모든 참전유공자의 미망인으로 지급대상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1,500여명이 추가로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밖에 시는 참전유공자 수당, 사망위로금, 명절위로금, 독립유공자 위문금 지급 및 관내 보훈단체 9곳의 운영비와 사업비, 전적지 순례비 등도 지원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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