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제천시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소재 월악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 열린 월악산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000720)은 지난 22일 월악산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월악산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는 지상 2층, 건축면적 149㎡ 규모로 월악산 탐방안내 및 환경보존에 나서는 국립공원 자원 봉사자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1년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공동으로 국립공원 및 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2012년 지리산에 1호점(전남 구례군 위치), 2013년 북한산 도봉지구에 2호점(의정부시 위치) 그리고 2014년 태안해안 국립공원에 3호점(충남 태안군 위치) 건립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현대건설은 4호점인 월악산 자원봉사센터를 짓기 위해 2016년부터 2년간 4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네 곳의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건립을 위해 총 14억원을 후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후원한 자원봉사센터 설립으로 국립공원 자연보호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 현장실습을 진행할 공간이 마련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 보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더 많은 봉사자들과 청소년들이 이번 준공한 자원봉사센터를 주요 거점으로 이용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