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희 강남구청장’ 재소환 “확인한 부분 있다 판단” 문 대통령 허위 비방 ‘재판 진행 중’

‘신연희 강남구청장’ 재소환 “확인할 부분 있다 판단” 문 대통령 허위 비방 ‘재판 진행 중’


횡령·배임·취업청탁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28일 경찰이 재소환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오늘 28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지난 15일 오전 9시50분부터 오후 11시40분까지 경찰은 신 구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지만 확인할 부분이 더 있다고 판단해 추가 소환을 진행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자신의 친척인 박모씨를 A의료재단에 부당하게 취업시킨 혐의를 받고 있으며 2012년부터 2년 넘게 이 의료재단에서 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신 구청장의 청탁행위가 직권남용과 강요 혐의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으며 신연희 구청장이 포상금 등의 명목으로 각 부서에 지급하는 예산 일부를 횡령한 정황을 잡고 수사 하고 있다.

한편, 신연희 구청장은 지난 대선 당시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을 허위사실로 비방한 혐의로도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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