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측은 “클래시스의 2017년은 의미가 깊다”며 “올해는 2007년 미용의료기기 제조 회사로 설립된 이래 10주년을 맞이한 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에는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당사 소유의 클래시스타워에서 국내외 바이어와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신사옥 이전 기념식을 진행하였다. 또 오늘은 당사의 코스닥 시장 상장을 하는 날이다. 2017년 반기 기준 매출액은 1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하였고, 당기순이익도 2017년 반기 기준 49억원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클래시스라는 사명은 최고 수준이라는 의미의 classic 과 system 이라는 두 단어가 결합되어 만들어졌다. 최첨단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달려온 임직원의 노력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슈링크(해외명: 울트라포머III)가 대표적이다. 이미 국내외 주요 병원 및 소비자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제품으로 의료업계에서 의사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또, 글로벌 인증을 추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클래시스의 한 관계자는 “안정적인 소모품 매출 지속, 기존 제품의 글로벌 시장 확대, 신제품 출시로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장 이후 회사의 모습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