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입주 물량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

주택 인허가는 22% 감소

11월 전국 준공 주택이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하는 등 입주 물량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28일 국토교통부는 11월 전국에서 준공된 주택이 5만 4,134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2만 6,085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0.4% 증가했으며, 지방은 2만 8,049가구로 29.3% 늘었다.

인허가·분양·착공 실적은 모두 줄었다.


11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5만 292가구로 전년 동월(6만 4,883가구) 대비 22.4% 감소했다. 수도권은 3만 81가구로 전년 대비 19.1% 감소했으며, 지방은 2만 211가구로 26.9% 줄었다.

분양 승인 실적은 전국 3만 4,132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9.9% 줄었다. 수도권은 8,194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58.5% 감소했으며, 지방은 2만 5,938가구로 42.9% 증가했다.

착공 실적은 전국 4만 6,573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1.6% 줄었다. 수도권은 2만 330가구로 전월 대비 33.5%, 지방은 2만 6,243가구로 30.1% 줄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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