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웨아 ‘대통령 당선’ 처음으로 민주적 ‘정권 교체’ 과거 세계 최고 축구 스타 ‘우리나라 방문’
축구선수 출신 조지 웨아(라이베리아)가 조국의 대통령으로 뽑혔다.
해외 언론은 29일(한국시간) 라이베리아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6일 실시된 결선 투표를 통해 조지 웨아가 조셉 보아카이 현 부통령을 꺾고 라이베리아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전했다.
조지 웨아의 대통령 당선으로 라이베리아는 지난 1944년 건국 이후 처음으로 민주적인 정권 교체가 이루어졌다.
한편, 조지 웨아(51) 라이베리아 대통령당선인은 1996년 5월 24일 한국축구대표팀과 경기를 진행했다.
그때 당시 조지 웨아는 1995년 발롱도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를 석권한 세계 최고 축구 스타로 방한했으며 당시 소속팀인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이 한국대표팀과 원정 친선경기를 치렀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