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서울시장 불출마 “여전히 모자랍니다” VS “류여해 버리고 발병, 싸워보지도 않고 도망”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됐던 홍정욱 전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 불출마 선언을 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7일 홍정욱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최근 제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한 언론보도에 생각보다 많은 분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제 입장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과 국가를 섬기는 공직은 가장 영예로운 봉사입니다. 그러나 공직의 직분을 다하기에 제 역량과 지혜는 여전히 모자랍니다”며 서울시장 후보에 불출마 의사를 전했다.
또한, “당장의 부름에 꾸밈으로 응하기보다는 지금의 제 자리에서 세상을 밝히고 바꾸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말했다.
한편, 신동욱 총재는 29일 SNS 트위터를 통해 “홍정욱 서울시장 불출마, 바람 빠진 고무풍선 꼴이고 류여해 버리고 발병 난 꼴이다”며 “외부수혈 부작용 꼴이고 척당불기 후폭풍 꼴이다”고 이야기했다.
“풍전등화 위기에 비겁자 꼴이고 자기희생 모르는 금수저 꼴이다”며 “싸워보지도 않고 도망친 패장 꼴이고 보수에서 지워야 할 이름 꼴이다. 차라리 정계 은퇴 선언하라”고 주장했다.
[사진=신동욱 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