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맞이길 서울-강릉 4시간 10분 예상

교통량 지난해보다 3.9% 감소 예상

한국도로공사는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이 전년보다 3.9% 감소한 398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교통 흐름은 해맞이 이동 차량으로 인해 혼잡한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제외하고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교통량은 토요일 441만대, 일요일 325만대였다는 점에셔 평소 토요일보다 여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도시 간 예상 최대소요시간은 토요일은 서울에서 대전까지 2시간, 강릉까지는 4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월요일 서울 방향으로 강릉에서 서울은 8시간, 양양에서 서울은 7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대 혼잡구간은 토요일은 경부선은 기흥 동탄에서 안성, 영동선은 낮 12시 전·후 호법분기점에서 여주분기점 구간 등이 혼잡하겠으며, 월요일 서울 방향으로 영동선은 오후 1시 전·후 강릉분기점에서 새말 구간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겨울철 눈길, 빙판길 주행시 과속은 절대 금물이며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미끄러짐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특히, 교량은 바람의 영향으로 결빙구간이 많으니 더욱 주의하길 당부했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