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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BC 연기대상’이 30일 오후 9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렸다. 배우 김성령과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이 사회를 봤다.
지난 14일부터 29일까지 네티즌들의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의 주인공은 ‘군주-가면의 주인’의 김명수, 김소현이었다. 먼저 김명수는 “후보들이 쟁쟁한데 인기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청자분들이 뽑아주신 만큼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소현은 “내년에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함께 일한 제작진과 출연진 등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돌렸다.
한편 ‘2017 MBC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는 김상중, 최민수, 엄정화, 하지원, 유승호, 허준호, 조정석, 장혁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드라마상 후보는 ‘군주-가면의 주인’ ‘돈꽃’ ‘미씽나인’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자체발광 오피스’ ‘죽어야 사는 남자’ ‘투깝스’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