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SBS 연기대상] 여진구·남지현, 10년 전 수상 영상 공개 “그땐 귀여웠다”

/사진=SBS
여진구와 남지현이 ‘2017 S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 연기상을 시상하며 과거 아역상 수상하던 때를 돌아봤다.

‘2017 SBS 연기대상’이 31일 오후 9시 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이보영이 사회를 봤다.


이날 청소년 연기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남지현은 “10년 전에 이 자리에서 아역상을 받았는데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진구가 “감회도 새롭고 가슴이 벅찬다. 남지현씨가 2006년에 아역상을 수상했더라. 그 때를 기억하시냐”며 당시 영상을 부탁했다.

2006년 영상을 보고 쑥스러워하는 남지현에게 여진구는 “그때는 귀여우셨고 지금은 아름다우시다”고 칭찬했다. 이어 2008년 여진구 아역상 수상 장면도 공개됐다. 남지현은 “저 때는 진짜 귀여웠다. 지금은 멋지십니다”고 칭찬했고 여진구 역시 쑥스러워하며 “옛날 영상을 보니 저희가 봐도 굉장히 많이 큰 것 같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대상은 SBS 드라마 PD, SBS 출입기자, 시청자 위원 등으로 꾸려진 ‘2017 SBS 연기대상 선정위원회’의 투표로 선정된다. 지성, 엄기준, 이보영, 이상윤, 남궁민, 유준상, 서현진, 이종석, 수지, 지창욱, 남지현, 손창민, 장서희, 이영애, 주원, 오연서가 후보에 올랐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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