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거 열릴 CES에서 ‘인공지능 제품들과 함께하는 일상 생활’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하는 ‘LG 씽큐 스위트’ 조감도./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인공지능(AI) 브랜드 ‘씽큐(ThinQ)’를 보여주기 위한 부스를 마련한다.
1일 LG전자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LG 씽큐존’을 조성한다. 씽큐존의 면적은 총 624m2로 전체 부스에서 30% 남짓에 해당한다. 가장 면적이 넓어 LG전자 전시관의 주인공은 사실상 ‘씽큐’라는 평가가 나온다.
LG전자는 LG 씽큐존에서 독자 개발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DeepThinQ)’뿐만 아니라 외부의 다양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한 인공지능 제품들을 선보인다. LG전자는 AI로 더 나아지는 삶을 보여주며 방문객들이 ‘LG 씽큐’의 가치를 경험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LG씽큐존에서는 소비자가 생활하는 공간마다 음성인식 AI 가전들이 사물인터넷(IoT)으로 구현되는 스마트홈도 보여준다. △‘세탁실’에서는 음성인식 트윈워시를 비롯해 건조기·스타일러 등 의류관리가전들이 연동하면서 의류 관리 △‘거실’에서는 음성인식 에어컨과 공기청정기가 실내 공기 질 관리 △‘주방’에서는 음성인식 냉장고와 오븐이 냉장고에 있는 재료에 맞춰 요리를 추천하고 조리기능을 자동으로 선택한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