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는 다문화이해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이해교육지원사업은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가족을 대한 이해와 그들을 이해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적 접근을 예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특히, 다문화이해교육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는 다누리배움터와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도 무료로 배포된다. 온라인 사이트 다누리배움터에서는 뽀로로 캐릭터를 이용해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는 유아대상 다문화이해교육과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공모전, 문화 차이를 이해하기 위한 이중 언어 환경 조성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강사용 자료도 별도로 준비해 다문화교과 정책개발 및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관계자는 "점차 많아지는 다문화가족의 특성 이해와 다문화가족의 성장에 중점을 둔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많은 사람들이 다문화사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이해 교육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려와 존중의 세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다소 생소해 이해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다문화사회에 대해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을 가지는 기회가 됐으며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