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화유기’, “이번주 3, 4회 결방?...방송 미확정”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가 이번 주 방송(오는 6일, 7일)건에 대해 지난주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tvN 측은 2일 서울경제스타에 “이번주 방송은 아직 편성이 확실하지 않다. 지난 주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해 방송 편성을 최소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한 입장 그대로다”라고 밝혔다.

이어 “편성 변동건에 대한 공식 입장이 확정 되면 다시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드라마국 관계자 말을 인용해 tvN 토일극 ‘화유기’가 이번주 방송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tvN은 지난달 29일, 3회를 30일에 방송하고 4회를 차주로 미루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었다. 또한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제작 환경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며 “철저한 점검과 보완의 과정을 거쳐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tvN 주말극 ‘화유기’ 는 지난 24일 제작 지연으로 방송사고가 난 데 이어 촬영장에서 스태프 추락사고가 있었던 사실이 26일 뒤늦게 알려지면서 28일에는 고용노동부의 현장조사까지 이뤄졌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오는 3일 스태프 추락 사고 현장 목격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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