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경스타 DB
배우 백성현이 오늘(2일) 입대한다.백성현은 2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해 해양경찰로 복무한다. 복무기간은 23개월.
그는 지난 11월 2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입대 소식을 알렸다. “대한민국 남아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늦은 나이지만 해양경찰에 지원을 했고, 감사하게도 합격이 되어 2018년 1월 2일 진해에 있는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분들과 지인분들을 마음 한켠에 잘 간직하면서 2018년 새해부터 대한민국의 바다를 잘 지키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라며 “이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고 미리 인사를 전했다.
백성현은 오는 11일 개봉하는 ‘스타박스 다방’에 출연하기도. 최근 간담회에 참석한 그는 “늦은 나이에 입대를 하게 돼 민망해서 주변에 얘기도 안했다”며 “지원한 곳에 가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백성현은 1994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태양인 이제마’ ‘천국의 계단’ ‘해신’ ‘빅’ ‘아이리스2’ ‘사랑하는 은동아’ ‘닥터스’ ‘보이스’, 영화 ‘말아톤’ ‘울학교 이티’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