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하 JW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그룹의 올해 회사의 중점 과제로 ‘소통’과 ‘실행’을 거듭 강조했다. JW그룹은 지주사인 JW홀딩스(096760)를 비롯해 JW중외제약(001060), JW신약, JW생명과학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 회장은 “아무리 훌륭한 전략이나 방법론을 발굴하더라도 실행을 통한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라며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일의 본질에 대해 상호공감하고 이를 토대로 신속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사회 환원 등 JW중외제약이 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일에도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JW가 사회에서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과거보다 더 많은 성과와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며 “소외된 이웃을 찾아 베푸는 것은 물론 고통 받는 환자를 위해 우수한 의약품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일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또한 우리 책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JW중외제약을 비롯한 계열사는 업무 효율화 차원에서 공식 행사 등은 생략한 채 그룹사 대표들이 본사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 덕담을 나누는 방식으로 새해를 여는 간소한 시무식을 치렀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JW그룹사 대표들이 새해 첫 출근을 하는 직원들 로비에서 만나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눈 후 ‘화이팅’ 포즈를 지어보이고 있다. 사진 왼쪽 맨앞줄부터 한성권 JW홀딩스 사장, 전재광 JW중외제약 부사장, 신영섭 JW중외제약 부사장, 백승호 JW신약 부사장, 차성남 JW생명과학 사장, 노용갑 JW메디칼 사장, 함은경 JW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사진제공=JW중외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