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 전원 센터가 목표, 그룹 더보이즈크래커 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그룹 더보이즈는 멤버 전원 센터를 목표로 하는 12인조 보이그룹으로, 멤버 모두 탄탄한 실력과 퍼포먼스, 비주얼로 데뷔 전부터 두터운 팬 층을 형성했다. 지난해 12월 개최한 팬 쇼케이스도 4,000석을 모두 매진시키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이와 함께 꿈에서 현실로 소환된 열 두 소년들의 만남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그려낸 더보이즈의 데뷔곡 ‘소년(Boy)’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550만을 돌파했으며, 해외 KPOP 팬들의 리액션 영상과 커버댄스 등도 지속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다.
데뷔 한 달도 되지 않은 더보이즈는 벌써 해외 활동에 대한 큰 그림까지 그려나가고 있다. 더보이즈의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최근 일본 최대 음반사인 소니뮤직과 현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니뮤직은 일본 최대규모의 음반사로 다양한 산하 레이블과 아티스트들을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그룹들이 국내에서 인지도를 쌓은 후에 일본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것과는 달리, 더보이즈는 국내 데뷔도 하기 전부터 일본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행보라 할 수 있다.
빅뱅 승리, 방예담 가창력 극찬…“잘한다…음원공개 해주세요”
▲ YG, 방예담 소속 보이그룹 론칭2018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아이콘에 이은 새 보이 그룹을 준비 중이다. 아직까지 그룹 형태나 데뷔 일자 등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은 없으나, SBS ‘K팝스타’ 출신 방예담과 최래성, JTBC ‘믹스나인’에 출연 중인 최현석 등을 중심으로 데뷔 멤버가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K팝스타2’ 종영 직후 YG행이 결정된 직후부터 YG의 차세대 기대주로 거론돼 왔던 방예담은 최근 Mnet ‘스트레이 키즈’에 출연하면서 약 4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예담은 4년 전보다 성숙해진 비주얼과 함께 실력으로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스트레이 키즈’ 방송 당시 각종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한 것은 물론 심사위원이었던 박진영 역시 “방예담은 방예담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YG의 수장인 양현석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년 데뷔 목표, 2018 기대주”라고 방예담의 데뷔를 언급하며 “YG에 와줘서 고마워”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양현석이 방예담에 대한 애정과 신뢰도가 큰 만큼, 새롭게 론칭 될 그룹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JYP ‘스트레이 키즈’ 정식 데뷔YG에게 방예담이 있다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있다. 2015년 선보인 트와이스의 큰 성공 이후 JYP는 이번에는 보이그룹으로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JYP가 GOT7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기도 한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월 8일 프리 데뷔 앨범 ‘믹스테이프’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시작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해 12월 19일 종영한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를 통해 최종 선발된 보이그룹으로 방찬, 김우진, 이민호, 서창빈, 황현진, 한지성, 필릭스, 김승민, 양정인 9인의 멤버로 구성됐다.
앞서 프로그램 1회에서 ‘자작곡으로 무대를 완성하라’는 첫 미션을 받고 만든 자작곡 ‘헬리베이터’가 지난해 11월 1일 디지털 싱글로 정식 발매한 이후 태국, 싱가폴, 필리핀 3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TOP10에 진입한데 이어, MV까지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데뷔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스트레이 키즈’의 정식 데뷔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역주행 열풍의 차기 주자 문문비(非) 아이돌 가수 중, 앞으로의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가수를 꼽자면 단연 문문이다. 문문은 2016년 11월 발매한 ‘라이프 이즈 뷰티 풀(LIFE IS BEAUTY FULL)’에 수록된 ‘비행운’으로 각종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만 해도 음원 차트 100위권을 웃돌던 ‘비행운’은 80위대에서 40위대로, 끊임없이 역주행을 이어가더니 급기야는 음원차트의 2, 3위까지 뛰어올랐다. 엑소, 트와이스, 나얼 등 음원 강자들 사이에서 거둔 쾌거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음악 팬들은 이 관심을 가수에게까지 확대해 문문의 또 다른 음악들을 찾아 듣기 시작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으로 이미 언더신에서는 유명한 가수지만 ‘비행운’으로 문문은 더욱 많은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맞았다.
2018년 문문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레이블 하우스 오브 뮤직과 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작가 주의’를 모토로 설립된 스타쉽의 신규 레이블 하우스 오브 뮤직은 “문문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높아진 인지도와 함께 때마침 든든한 울타리가 생기게 된 만큼, 아티스트로서 더욱 성장해 나갈 문문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