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올해 마트 사업 집중 육성할 것”



SK(003600)플래닛 11번가는 2일 올해 마트 사업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를 위해 카테고리 상품을 강화해 고객들이 번거롭게 가격을 비교 할 필요 없는 ‘편한 장보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최저가 수준의 인기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하는 ‘메가 딜’ 등도 운영한다.

첫 행사로는 이달 한 달간 매일 식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등 마트 상품 중 하나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원 데이 원 딜’(1Day 1Deal)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번가는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는 마트 상품의 경우 자주 구매해야 하지만 여러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수많은 상품들과 일일이 가격을 비교해야 하는 번거로움에 착안했다. 11번가는 이 같은 수고를 없애 고객들이 믿고 반복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송승선 11번가 MD영업2그룹장은 “오프라인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돼 온 마트 상품 거래가 매년 빠른 속도로 온라인몰로 넘어오고 있다”며 “올해 고객들이 11번가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가격과 서비스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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