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LED 간판 교체 사업 완료

서울 영등포구가 신길역 앞에서 대방역 사거리까지 1.7km 구간에 대해 ‘에너지 절약형 엘이디(LED)간판 교체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LED간판은 가로 10m 이내의 중소형 크기로 여러 업소의 간판 설치 공간을 확보해주고 기존 형광등이나 네온간판에 비해 최대 8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영등포구는 지난 2009년부터 여의나루길, 당산로, 대림로, 경인로, 양평로 일대 업소의 낡고 무질서한 간판을 대상으로 LED간판 교체 사업을 추진해왔다. 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총 1,705개 간판을 정비해 불법·대형 광고물로부터 시각공해를 해소하고 깨끗한 도시경관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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