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무술년 개장 첫날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코스닥 810 넘기면 10년 만에 신고가 경신

새해 개장 첫 날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 마감했다. 특히 코스닥 지수는 810을 넘기면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새로 썼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6포인트(0.49%) 오른 2,479.6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7.37포인트(0.30%) 오른 2,474.86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2,465.94까지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반전했다. 코스피는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8일 2,467.49로 폐장했다.

투자 주체 중에서는 외국인이 1,325억원을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하며 지수를 밀어 올렸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29억원, 26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인 펄어비스(263750)(0.57%) 등 시총 상위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원 3전 내린 1,061.2원에 마감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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