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규(왼쪽) 보령메디앙스 대표와 박인호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대표.
보령제약(003850)그룹은 2일 이훈규 보령메디앙스(014100) 대표와 박인호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공동대표를 각각 선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표 임명 및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 석사를 마친 후 2006년부터 8년간 보령제약그룹의 전략기획실장으로 활약했다. 이후 최근까지 BR네트콤 대표이사를 역임하다 보령메디앙스 대표직을 맡으며 보령제약그룹으로 복귀했다. 신임 박 대표는 서강대 경영학 석사, 성균관대 약학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2005년 한국얀센 일반의약품(OTC) 사업부서장, FMC코리아 마케팅부서장 등을 역임한 후 2016년 2월부터 보령제약에 합류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보령제약의 일반의약품(OTC) 판매와 온라인몰 사업을 진행하는 계열사로 신임 박 대표는 현 허병우 대표와 함께 보령 OTC 사업의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이밖에 이삼수 보령제약 부사장, 명제혁 보령제약 전무 등이 이번 인사를 통해 승진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