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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흥행 속도로 400만 관객 돌파한 <강철비>에는 연기 구멍 없는 다양한 조연 배우들이 등장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이끈다. 이 중에서도 개성공단 직원 ‘려민경’으로 등장하는 원진아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강철비>는 물론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도 활약,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신예로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강철비>를 통해 본격적인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르게 된 원진아는 예기치 않게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된 ‘려민경’의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원진아가 맡은 ‘려민경’은 부상당한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피신한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가족들을 생각하는 평범하고 순수한 20대.
<강철비>를 제외하곤 영화에선 단역 출연이 전부인 신인 배우인 원진아는 큰 경험이 없었음에도 원진아는 탄탄한 연기내공과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이 역할을 위해 두 번의 오디션을 거친 것으로 알려진 원진아는 “현장에서 양우석 감독님이 워낙 해박한 지식으로 설명해주셔서 역할을 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여기에 <강철비> 현장의 모든 선배들이 좋은 안내자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