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골프웨어 선수단 첫발

한세엠케이, 어제 창단식
고진영·장하나 등 7명 후원

LPGA골프웨어 선수단의 고진영(왼쪽부터), 김도연, 박소현, 양수진, 장하나가 후원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패션 기업 한세엠케이의 골프 브랜드 ‘LPGA골프웨어’가 2일 선수단 창단식을 열고 활동 계획 등을 알렸다.

선수단은 지난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으로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고진영(23·하이트진로)과 L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린 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돌아온 장하나(26·비씨카드) 등 7명으로 구성됐다.


LPGA 투어에서 뛰는 재미교포 제니퍼 송(29)과 세라 제인 스미스(호주), KL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양수진(27·메디힐)도 포함됐다.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국내 예선인 에비앙 챌린지에서 우승한 김도연(28), 지난해 국내 2부인 드림투어에서 활동한 박소현(23)도 합류했다.

김문환 한세엠케이 대표는 “선수들이 필드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후원해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골프웨어 제작에 선수 참여도 적극적으로 이뤄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LPGA골프웨어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의 국내 공식 인증 파트너로 지난 2016년 9월 론칭, 기능을 강화한 퍼포먼스 라인과 디자인을 강조한 갤러리 라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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