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 한밤’ 강동원을 만난 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가 눈물을 보였다.
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영화 ‘1987’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와의 인터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배 여사는 “영화를 볼 자신이 없었는데 강동원이 직접 찾아왔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하더라. 아들 묘지에 가서도 인사를 하고 왔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영화 ‘1987’에서 故 이한열 열사 역할로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 배 여사는 “키가 큰 게 닮았다. 우리 아들이 정말 저렇게 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렇게 한 번 왔다 갔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