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이슈] JTBC 신년토론회, 유시민·박형준 참석…드라마보다 높은 화제성

/사진=JTBC
JTBC 신년토론회가 지상파를 넘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했다. 어느덧 5회를 맞은 토론회는 JTBC의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에서는 ‘2018년 한국 어디로 가나’라는 주제를 채택했다. 오후 8시 ‘뉴스룸’ 보도가 끝난 후 8시 40분부터 120분에 걸쳐 토론을 진행했으며 진행자는 손석희 앵커였다.


5회를 맞은 신년특집 토론에는 유시민 작가, 박형준 동아대 교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출연했다. 이 외에도 대학 토론동아리, 일반 시민, JTBC 신입사원 등 100명의 방청객이 현장에서 토론을 지켜보고 질문할 기회도 얻었다.

유시민 작가는 4회에 걸쳐 출연한 바, 올해로 5년째 개근을 달성했다. 박형준 교수는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와 맞수로 활약 중.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각각 보수와 진보 측 패널로 나왔다. 적폐청산과 정치권 새판 짜기등 쟁점을 놓고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1부 8.546%, 2부 9.18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월화극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KBS2 ‘저글러스’도 9.4%로 신년특집 토론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MBC ‘투깝스’와 SBS ‘의문의 일승’은 각각 6.3%와 7.7%, 6.0%와 6.5%로 더 낮았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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