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 ‘2018년 명장’, 정돈영·배현길 책임연구기술원 선정

정돈영 표준연 책임연구기술원
배현길 표준연 책임연구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광학표준센터 정돈영(54) 책임연구기술원과 가스분석표준센터 배현길(53) 책임연구기술원을 ‘2018 KRISS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정돈영 책임연구기술원은 25년 이상 교정과 시험평가기술을 통해 선진 표준기관에 버금가는 수준의 길이표준을 확립했고 국내 산업체 기술이전 및 해외 기술지도 등을 통해 국내외 길이측정능력을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가스분석표준센터 배현길 책임연구기술원은 25년 이상 천연가스와 액화석유가스에 대한 표준물질을 개발함으로써 가스표준을 확립했고 정압실린더, 음주측정기 표준물질 등 확립한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가스업체의 측정 신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KRISS 명장은 해당 분야 최고 기술인이라는 명예와 함께 연 1,000만원의 연구개발 활동비를 3년간 지원받게 된다.

KRISS는 연구원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을 우대하기 위해 2013년부터 ‘KRISS 명장’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KRISS 명장은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연구기술직 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자로 매년 선정된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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