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40억 들여 공대 설립 컨설팅 받는다

2022년께 개교

한국전력이 약 40억원을 들여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컨설팅을 받는다.


한전은 3일 한전공대 설립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한 글로벌 컨설팅 용역을 이달 초 발주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제경쟁입찰로 진행된다. 40여일의 공고기간을 거쳐 다음달 말께 용역기관을 선정한다. 용역은 2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 1단계(2~4월)에서는 설립 타당성 및 방향정립을 하고 2단계(5~9월)에서는 대학설립 및 캠퍼스 건설 기본계획을 세운다. 용역에 책정된 예산은 약 40억원이다. 계획대로라면 2022년께 개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전은 “한전공대 설립의 타당성은 물론 건학이념과 비전설정, 캠퍼스 컨셉 같은 대학설립 전반에 걸쳐 종합적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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