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자회사, 퓨쳐켐헬스케어 GMP 인증 완료

부산 동아대 병원에 이어
수도권 지역의 GMP 시설 구축 완료

퓨쳐켐은 자회사 퓨쳐켐헬스케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서울성모병원의 생산시설에 대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올해부터 국내에서 방사성의약품을 생산ㆍ판매하는 사업자는 GMP 인증을 받아야 한다. 퓨쳐켐은 동아대 생산시설에 GMP 인증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퓨쳐켐헬스케어의 서울성모병원 생산시설 GMP 인증을 통해 수도권 지역에도 판매 시설을 확보하게 됐다.


퓨쳐켐 관계자는 “퓨쳐켐헬스케어의 고신대와 경북대의 생산시설도 올 상반기 중으로 GMP 인증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퓨쳐켐은 알츠하이머 진단 방사성의약품의 판매 허가를 앞두고 방사성의약품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지난해 9월 카이헬스케어(현 퓨쳐켐헬스케어)를 인수했다. 주력 제품인 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피디뷰’는 지난해 3·4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3.5% 늘어난 11억 1,308만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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