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3함대사령관에 이상훈 소장 취임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3일 제26대 함대사령관으로 이상훈 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3함대사령관은 취임식에서 “완벽한 책임 해역 수호를 위해 모든 지휘역량을 기울이고 소통과 대화로 안정적인 부대 관리와 인화단결을 추구하겠다”며 “충무공의 얼이 서린 상승함대의 자랑스런 전통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3함대사령관은 1988년 해군사관학교 42기로 임관해 전차상륙함(LST·4,000톤급) 함장, 강습상륙함(LPH·1만4,000톤급) 함장, 해군사관학교 생도대장 등을 역임했다.

풍부한 해·육상 경험과 충남대 합동고급과정, 건양대 고급정화정책과정을 수료해 군사 정보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성환 전임 사령관은 이날 지휘권을 이양하고 해군 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영암=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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