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한국당 제명 지나쳐”...재심청구

류여해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 /연합뉴스


류여해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이 지난달 자신이 제명된 것에 대해 4일 당 윤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국당에 우편으로 재심청구서를 보냈다”며 제명 결정이 “지나치게 중하다”고 밝혔다.

그는 “보수우파와 한국당을 걱정하는 많은 분들께서 재심 청구할 것을 권유했다”며 “저 역시 냉정히 생각해보니 재심청구 포기가 부당한 징계 결과를 인정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6일 한국당 윤리위는 “말로 당의 위신을 손상하고 허위 사실로 해당 행위를 했다는 내용이 지적됐다”며 제명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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