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쇼미디어그룹은 오는 1월 7일 ‘포 애호가들과의 만남’이라는 소규모의 관객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그동안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관객들과 창작진이 직접 만나 작품에 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2017년 재연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작품 전반에 대한 심층 토크가 이어질 예정이며, 창작진으로는 <에드거 앨런 포>를 탄생시킨 박영석 프로듀서, 노우성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이 참석한다. 이번 만남은 이전에 공연계에서 많이 해왔던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서 더 나아가 창작진과 작품에 대한 품격 높은 대화를 이끌어내며,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선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비운의 천재 작가의 삶을 다루는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2018년 2월 4일까지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비운의 천재 작가 ‘에드거 앨런 포’ 役에 배우 김수용, 정동하, 윤형렬, 이창섭(BTOB), 포를 나락으로 떨어트리는 악한 목사 ‘그리스월드’ 役에 배우 최수형, 에녹, 정상윤, 백형훈, 포의 영원한 첫사랑이자 구원자 ‘엘마이라’ 役에 배우 안유진, 최우리, 나하나, 포의 아내이자 일찍 생을 마감하는 비련의 여인 ‘버지니아’ 役에 배우 김사라가 출연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