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장에 오석근 감독

오석근 신임 영화진흥위원장. /연합뉴스
오석근(57) 영화감독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5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8일부터 2021년 1월7일까지 3년이다. 오 신임 위원장은 영화 ‘네멋대로 해라’ ‘101번째 프로포즈’ ‘연애’ ‘집행자’ 등을 연출·제작했으며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장,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영진위는 새 위원장 임명으로 9명으로 이뤄진 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게 됐다.


영진위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실행 책임자로 지목된 김세훈 전 위원장이 지난해 6월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뒤 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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