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석학들이 내릴 트럼프노믹스 1년 평가는?

美전미경제학회 4~7일 개최
최저임금, 인프라 투자 등 놓고 열띤 토론 예정

미국의 석학들이 새해를 맞아 ‘트럼프노믹스’ 1년을 집중 분석하기 위해 필라델피아로 집결했다.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호텔에서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18년 전미경제학회(AEA)를 참석하기 위해서다.

5일에는 미 재무장관 출신인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마틴 펠드스타인 하버드대 교수, 에드먼드 펠프스 컬럼비아대 교수 등이 ‘트럼프노믹스 첫해 평가’ 세션에서 토론을 벌인다.


‘소득주도 성장’이 한국과 일본 등에서 화두에 오른 가운데 최저임금 정책의 명암을 짚어보는 세션도 열린다. 이 세션의 좌장은 앨런 크루거 프린스턴대 교수가 맡았다. 또 트럼프 정부가 곧 세부안을 공개할 사회간접자본 투자와 관련해서도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경제자문과 서머스 교수 등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전미경제학회 참석자는 총 1만 3,300여명에 달하며 총 700여개 세션이 진행된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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