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전통 금융 자산의 토큰화에 기반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인 스위스의 지브렐 네트워크가 서울경제신문과 함께 블록체인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포럼을 한국에서 개최한다. 야잔 바르구티 지브렐 네트워크 대표와 책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인 미래학자 돈 탭스콧을 비롯해 전세계 블록체인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브렐 네트워크는 오는 17일 서울특별시, 서울경제신문사의 후원을 받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5층 그랜드볼룸에서 ‘블록체인 혁명, 전통경제와의 융합’의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지브렐 네트워크는 금융 시스템 문제 해결, 개인 간 거래(P2P) 등에 활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미래산업의 변화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의 대표 응용사례인 가상화폐가 투기 현상으로 번지면서 부정적인 시각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보를 보관하고 해킹을 막는 최첨단 보안 핀테크 정보기술로서의 블록체인을 알린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책 ‘블록체인 혁명’으로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미국의 미래학자 돈 탭스콧을 포함해 중국 블록체인 기업 NEO의 공동창립자 다홍페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최고경영자(CEO) 창펑 자오 등 전세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강연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 신청은 1월16일까지 온오프믹스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350명에 한해 입장권을 한정 판매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저녁식사와 와인 패키지가 제공되며, VIP 티켓을 구매할 경우에는 2부 행사에서 VIP 인원들과 개별 네트워킹을 할 수 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