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갑상선암 때문에 ‘울음 소리조차 안 나와‘ ...“아프고 난 후 모든 것이 소중해져”
엄정화가 갑상선암에 걸렸던 사실을 밝혀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엄정화는 과거 갑상선암에 걸렸던 사실을 말하면서 “수술 후에도 목소리가 안 나왔다. 감정이 격해져 울기도 했는데, 울음소리조차 안 나와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엄정화는 “성대가 두 개가 마주쳐 소리가 나오는 건데, 수술 후 성대 마비가 온 거다. 아직도 한쪽은 마비가 돼 있다. 수술 후에 주사를 맞아야 목소리가 나왔다. 이후 재활치료를 잘 해서 지금은 주사 안 맞아도 목소리가 나온다”고 말했다.
또한 엄정화는 “목소리 때문에 성격이 많이 바뀌더라. 더 소심해지고, 모든 것이 소중해지더라”고 덧붙여 시선을 끌었다.
한편, 엄정화는 최근 신곡 ‘엔딩 크레딧’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인생술집’ 방송 캡처]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