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커뮤니케이션즈-사운들리 MOU

김태현(왼쪽)사운들리 대표이사와 주홍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가 최근 신 미디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상암커뮤니케이션즈
종합광고대행사 상암커뮤니케이션즈는 7일 새로운 미디어 솔루션 개발을 위해 음파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사운들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운들리는 사람에게 들리지 않는 높은 주파수의 소리(음파)에 디지털 정보를 실어 모바일 앱에 전송하는 기술을 가진 회사다. 다양한 디지털 연계 솔루션을 상암커뮤니케이션즈의 광고주들에 맞춰 개발 및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미 다양한 브랜드와의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로 TV 광고 소재 내 음파 신호를 삽입해 TV 소재와 반응하는 TV 연동형 모바일 광고는 일반 푸시 알림 대비 약 20배 이상 높은 클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상암커뮤니케이션즈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컬래버를 선보이는 에이전시 얼라이언스’라는 콘셉트로 지난해 말 ‘팀상암’이라는 신규 슬로건을 발표하고 이번 사운들리와의 MOU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미디어·스타트업·제작사 등 다양한 분야와의 새로운 팀 상암 얼라이언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