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언론 및 평단으로부터 ‘2017년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관객들에게는 ‘올해 꼭 봐야하는 영화’로 자리매김하며 겨울 영화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1987>이 개봉 12일째인 1월 7일(일) 오후 5시 8분 기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12월 흥행작 <국제시장>과 동일한 흥행 속도로, 개봉 2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질주를 이어가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개봉 2주차에도 CGV골든에그지수 99%부터, 예매사이트 평점 9점대를 유지하고 있는 <1987>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강렬한 스토리가 선사하는 강한 울림과 배우들의 진정성 넘치는 열연, 장준환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까지 고루 갖추며 뜨거운 입소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모든 국민들이 꼭 봐야 할 영화인 것 같습니다”(qued****), “영화가 끝나고도 긴 여운인 남습니다. 먹먹해지네요. 1987년의 그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lo**246), “소재만 따와서 각색하던 영화가 많았는데, <1987>은 직접 그 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dudq****), “최고였다. 질질짜게 하는 신파가 아니고 진짜 가슴을 울리는 먹먹한 눈물이 나왔다. 올해 최고의 영화”(arma****), “한국 근현대사를 다룬 영화 중 제일 완성도 있는 작품”(dngk****), “웰메이드 영화로 정말 펑펑 울었다. 지금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누리는 자들 모두 알아야 할 이야기!”(artis****) 등 뜨거운 호평을 쏟아내며, 관객들로 하여금 잊고 있었던 우리의 역사를 다시 한번 정면으로 마주하게 만들고 있다. “주, 주연이 따로 없이 모두들 제 역할을 다하는 영화”(rty7****),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마음을 울린 영화”(akfhs****), “배우들의 연기가 누구 하나 어색하지 않고, 모두가 주인공이었다”(natt****) 등 작은 역할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열연을 펼친 명배우들의 호연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장준환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김윤석-하정우-유해진-김태리-박희순-이희준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시너지가 더해져, 강렬한 드라마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1987>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