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는 지난달 31일 MBC ‘가요대제전’에서 ‘도원경(桃源境)’ 리믹스 버전 스페셜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아 새해 첫 역주행 주자에 등극했다. 각종 검색어 및 실시간 급상승 차트를 강타하며 식을 줄 모르는 열기를 이어가더니 지난 6일 MBC ‘쇼! 음악중심’ 무대까지 강제 소환됐다. 방송 직후 독보적 컨셉돌의 레전드 무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노래뿐만 아니라 무대가 관심을 받는 건 이례적인 현상으로 콘셉돌 빅스의 인기 후폭풍이 거세다.
‘도원경’의 강렬하고 매혹적인 무대를 접한 대중은 ‘더 클로저’에 이어 ‘사슬(Chained Up)’ 무대까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뱀파이어, 저주인형, 사이보그 등 내놓는 앨범 콘셉트마다 화제를 모았던 빅스는 지난 2015년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 ‘Chained Up(체인드 업)’ 타이틀곡 ‘사슬’로도 독보적 컨셉돌의 명성을 이어갔다. 클래식한 수트핏과 포인트 컬러 초커로 ‘사랑의 노예’라는 콘셉트를 극대화시키며 역대급 컨셉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도원경’ 후폭풍으로 과거 대표 곡들까지 재조명 받고 있는 빅스는 새해 첫 역주행 주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