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 장혁의 진짜 존재 알았다...칼날 숨긴 장부천의 계획은?



MBC 주말드라마 ‘돈꽃’이 회를 거듭할수록 장부천 역을 맡은 장승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6일 15회, 16회 연속 방영 되었던 ‘돈꽃’은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드라마 검색어 1위를 기록하고, 장승조 역시 실시간 이슈 검색에 오르며 극의 긴장감이 고조 될수록 화제의 중심에 있음을 입증했다.

1월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돈꽃’에서 장부천(장승조)은 강필주(장혁)의 숨겨진 진짜 정체를 알게 된다. 장부천은 가명으로 강필주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고, 검사 결과를 통해 그가 아버지 장수만의 친아들 장은천임을 확인하고 울분했다. 나모현(박세영)에게 “우리 아버지한테 다른 아들이 있었대. 진짜 장씨. 장은천”이라고 말하며 충격과 아픔을 털어놓고 위로 받는다.

강필주을 정체를 알게 된 장부천은 그 사실을 숨긴 채 강필주에게 “내가 회장 되는 방해하는 것들 가만두지 않으려고.. 그 누가 됐든간에” 라고 말하며 칼날을 숨켰고 어머니 정말란(이미숙)에게는 “이제 알아서 할게요. 이제 내 마음대로 하고 살게요” 라고 차갑게 말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장부천은 강필주와 박세영의 서로를 향한 감정을 눈치 채면서 얽혀버린 세 사람의 관계와 강필주의 숨겨진 사실을 알고 변화하는 장부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배우 장승조는 지난해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장부천 역을 통해 ‘우수 연기상’ 수상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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