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 매취순 12년’은 병에 황금 개띠를 상징하는 황금 수호견을 새기는 등 기존 매취순보다 한층 더 고급스러운 외관을 갖췄다. 수호견의 모양은 경상북도 경주 김유신 장군의 묘를 지키고 있는 12지신 중 개의 형상을 본떴다. 또한 프리미엄 선물세트에 맞게 최상급 재료를 썼다. 전남 해남에 운영 중인 국내 최대 규모 매실농원에서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최상급 매실만을 선별해 12년간 숙성시켰다.
이 제품은 롯데백화점 주류매장에서 이날부터 주문 및 판매에 들어가며 180세트만 한정 판매한다. 알코올 도수는 18도이며 용량은 700㎖, 소비자가격은 11만원이다.
이민규 보해양조 마케팅본부장은 “백화점에 입점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우수성은 입증된 셈”이라며 “주는 분과 받는 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품격 있는 선물세트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매취순은 지난 1990년 출시된 후 OECD 세계포럼(2008년)과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2006년) 만찬주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