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예매·발권 시스템 이용이 어려운 소규모, 영세 문화예술공연단체의 공연과 전시를 수수료 없이 예매할 수 있는 플랫폼 ‘문화엔(N)티켓’을 8일 오픈했다.
‘문화엔(N)티켓’은 소극장 연극부터 뮤지컬, 콘서트, 전시까지 다양한 분야의 문화공연 정보와 티켓 예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무인발권시스템(키오스크)을 도입, 현장(오프라인)에서도 티켓을 발권할 수 있도록 했다. 무인발권시스템은 지난해 연말부터 KT&G 상상마당, 웨스트브릿지, 산울림소극장, 윤형빈소극장 등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엔(N)티켓’은 티켓 판매와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규모 문화예술 공연단체들의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들의 문화 향유를 증진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