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개수사, 제주 20대 여성 '닷새째 소재 불명확' 6일부터 인력투입

20대 여성이 집을 나간지 닷새째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공개 수사에 돌입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4시께 제주시 도남동의 한 편의점 폐쇄회로(CC)TV 영상을 끝으로 소재가 불명확한 박주선(28·여)씨에 대한 수색에 나섰다고 8일 전했다.

실종된 박씨는 키 163㎝의 통통한 체격에 당시 회색 롱패딩 안에 검정색 바지외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지난 4일 회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후 오후 2시께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온 후 어머니에게 친구를 만나러 나간다고 집을 나선 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

이에 경찰은 지난 6일 박씨의 가족이 실종신고를 하고 수사 사흘째가 되도록 발견되지 않자 이날 공개수사로 전환한 바 있다.

한편 경찰과 해경 등은 지난 6일부터 여성청소년과를 주축으로 한 인력을 투입해 박씨의 소재를 조사 중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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